지난 2일 새벽, 시카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니쉬 카푸어의 공공조형물‘클라우드 게이트’에 낙서를 남긴 7명이 공공기물 파손 혐의로 체포됐다.
흰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35th Crew"라는 글씨 등을 작품 하단과 인근 벽 등에 썼다. 현재는 시 당국이 세정제로 페인트를 닦아내고 손상된 면은 스테인리스 광택제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5명의 남성과 2명의 여성 용의자는 모두 성인이며, 아직 벌금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이 행위의 동기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으며 지역의 다른 범죄와의 연관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