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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년간 행방불명이었던 벨라스케스의 초상화, 약 35억 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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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일 런던 소더비 올드마스터 경매에서 최근 재발견된 벨라스케스의 유화 <레이디 포프Lady Pope>가 3백만 달러에 낙찰되면서 올드마스터 경매에서 몇 개의 기록을 돌파했다. 17세기 로마에서 가장 강력한 여성이었던 올림피아 마이달키니Olimpia Maidalchini Pamphilj(1591–1657)의 초상화로, 그녀는 교황 이노첸시오 10세 Innocent X(1644-1655)의 형수(죽은 형의 부인)이자 연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교황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스페인 Gaspar Méndez de Haro(1629-1687)의 컬렉션이었다가 사라졌으며, 거의 300년이 흐른 후 1980년대에 경매에 출처가 모호한 상태로 등장했는데 당시에는 작자미상의 네덜란드 화파의 작품으로 설명됐었다.

출처 Artnet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9.07.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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