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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헤란현대미술관, 싸게 사들였던 신진작가 작품 웃돈받고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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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 현대미술관(Tehran Museum of Contemporary Art, TMoCA)이 사들인 자신들의 작품들이 “사라졌으며” 그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 시장으로 흘러들어갔다고 주장하는 작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란 출생으로 두바이에서 아티스트 그룹으로 활동중인 로크니 헤리자데Rokni Haerizadeh는 할인된 가격으로 자신의 회화 작품을 사고 웃돈을 붙여 팔았다며 TMoCA를 고소했다. 헤리자데는 자신의 작품이 테헤란 옥션에 위탁되어 1월12일 인수 가격을 크게 웃도는 360만 리얄(86,680달러)에 팔렸다고 말했다.
미술관의 전 관장인 사미 아자르는 작품들이 사실상 TMoCA가 구입한 것이 아니라 독립된 정부산하재단인 현대시각예술추진연구소가 구입한 것이라고 말한다. 아자르는 1997년부터 2004년까지 TMoCA의 관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테헤란 옥션의 수장이다. “당시 관장인 나 자신의 지휘 하에 연구소가 작품을 구입했고 이는 작가를 지원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5-6년이 지나자 연구소가 몇몇 작품들을 팔기로 결정했으며, 그럼에도 나도 작가들이 왜 화가 났는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Art Newspaper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9.03.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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