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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크미술관에서 사라진 30여 점의 작품. 대학생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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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의 뭉크미술관은 올 4월 런던 대영박물관에서 열릴 뭉크의 대형 전시를 위해 50점의 종이 판화 작품을 대여해 줄 예정이다. 거의 50년 간 대여되는 이 서사에는 34점의 작품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은 사라졌고, 아마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뭉크미술관은 수십년 전에 사라진 이 작품들을 추적하길 희망하고 있다.
이 작품들의 도난에 대한 것은 크게 보도된 바가 없으며, 기숙사를 통해 학생들이 이 판화들을 빼돌린 것으로 추정된다. 기숙사 홀에 1970년대까지 작품이 대여전시되고 있었다.
뭉크미술관의 소장품이어야 할 이 34점의 판화들은 노르웨이 사업가 Rolf Stenersen(1899-1974)이 1936년 오슬로 시에 기증한 작품 중 일부로, 시와 스테네르센의 동의 하에 기숙사의 방, 복도, 매점 및 기타 공동구역에 걸려 있었다.
그런데 몇몇 학생들이 작품을 빼돌렸고, 1973년 뭉크의 회화 작품인 History가 학생 식당에서 도난당한 후 대여 계약이 폐지됐다. 이 캔버스는 곧 반환됐지만 뭉크 외에 많은 작품이 사라진 후였다.
스테네르센 컬렉션은 사라진 작품의 리스트와 함께 2010년 오슬로 시립 컬렉션에서 뭉크 미술관으로 이전됐다.
뭉크미술관 관장은 이 판화들을 찾을 증거들이 없으며, 작품 소재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나서주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영박물관에서 열릴 <에드바르 뭉크: 사랑과 불안>에서는 뭉크미술관과 대영박물관의 소장품 외에 기타 기관에서 대여해 온 작품 8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가장 유명한 작품인 <절규>는 노르웨이 소장가로부터 빌려오게 된다.
출처 Artnet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9.01.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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