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인인 전 문화부장관 플뢰르 플러랭Fleur Pellerin, 미술가 로리스 그레오Loris Gréaud, 르롱화랑 대표 장 프레몽Jean Frémon, 컬렉터 도미니끄 귀요Dominique Guyot, 팔레드도쿄의 행정협의회장 자끄-앙뜨완 그랑종Jacques-Antoine Granjon 등은 그것이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전달되는 긍정적이고 다양한 메시지인 다국적 관대함의 엄청난 제스처"임을 주장했다.
이 서한은 지난달 다른 프랑스 미술계의 행동에 대한 반응인데, 20여 명의 비평가들이 이 작품이 에펠탑의 경관을 망칠 수도 있고 테러 장소에서 시내를 가로지른 곳인 팔레 드 도쿄 미술관 앞이라는 것, 그리고 그 작품의 큼직한 가격표를 비판한 서한을 보냈던 것. (제프 쿤스는 저작권만을 기부하고 있어, 430만 달러에 이르는 제작비는 프랑스 정부와 개인 기부자들로 충당하게 됨)
새로운 서한에서는 처음 제안된 장소보다 더 나은 장소에 설치할 수 있음을 말하며 "우리는 우리에게 제공된 것을 감사하며 받아들이는 품위를 가져야 한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