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집트 여인으로 알려져온 네페르티티 여왕의 3D 복원품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영국 브리스톨 대학은 여왕의 미이라로 여겨져 온 미이라를 가지고 3D 이미징기술을 구사해 그 모습을 복원했는데 공개되자마자 ‘이렇게 못생겼을 리 없다’고 비난이 폭주한 것.
아울러 여왕의 피부를 하얗게 복원한 데에도 ‘그럴 리가 없다’고 SNS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가해 복원작업에 5백시간의 공을 들인 이 대학의 이집트학자 에단 도드슨 교수는 “얼굴 모습은 고대의 표현과 잘 일치하는 듯하다‘고 변명하고 있으나 비난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고.
네페르티티 여왕의 흉상은 1912년에 발견돼 현재 베를린 신미술관에 소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