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에게 성적 모독을 한 혐의로 #MeToo 대상이 된 美화가 척 클로즈의 워싱턴 국립회화관 전시가 결국 무기 연기됐다.
국립회화관은 ‘혐의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장소를 제공하는 일이 적절치 않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의견’이라며 연기 이유를 미술관 대변인을 통해 발표했다.
워싱턴 국립회화관은 회화는 물론 드로잉, 사진, 판화 등 그의 작품 53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 미술관은 지난해 연말 척 클로즈와 나란히 모델들로부터 성추행의 #MeToo 대상이 된 사진작가 토마스 로마의 사진 역시 87점을 소장하고 있는데 로마는 성추행 혐의가 제기된 이후 재직 중인 컬럼비아 대학을 이번 달에 사직한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