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넘버2 경매회사인 자더(嘉德)가 경매전용의 새 건물을 최근 완공하면서 중국 산수화컨셉의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독일 건축가 울레 스히렌이 설계한 자더 아트센터는 외부는 회색현무암으로 만든 픽셀을 조합하면서 빛이 통과하는 렌즈를 벽에 심어 원나라 황공망이 그린 <부춘산거도>의 이미지를 인테리어의 매인 컨셥으로 삼았다고.
이번에 완공된 건물은 경매 전용공간 외에 미술관 수준의 갤러리를 비롯해 미수품 보수시설 그리고 레스토랑, 호텔 그리고 대중교통 환승장까지 갖췄다.
자더는 지난해 12월18일에서 23일까지 6일 동안 베이징에서 열린 2017년 추계경매에서 30억4천만위안(약5,136억원)의 낙찰총액을 기록했다. (1위안=168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