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브리스톨미술관이 온라인을 통해 1분에 1장꼴로 팔린 뱅크시 판화를 전량 환불해주기로 했다.
브리스톨미술관은 2009년에 연 ‘뱅크시 對 브리스톨’전에 나온 설치작업 <앤젤 버스트>를 대상으로 찍은 판화 한 점을 뱅크시 팬이 온라인에 올리면서 주문이 폭발했다.
작가 뱅크시는 최근 팬으로부터 이 판화에 대해 문의를 받으면서 허가없이 제작된 것을 알고 미술관에 항의하게 됐고 미술관을 관할하는 브리스톨 예술위원회는 뱅크시 의견을 존중해 전액 환불해주는 결정을 내렸다.
온라인에 판매한 판화는 한 점에 5파운드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