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기 조각가 애니쉬 카푸어가 지난해 한 유대인단체로부터 받은 상금 1백만달러를 난민을 돌보는 국제단체 5곳에 기증했다.
카푸어가 수상한 상은 유대인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네시스상. 이 상은 2012년에 제정된 뒤 개별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유대인을 대상으로 시상해왔다.
인도 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동중인 카푸어는 어머니가 유태계 이라크인이어서 지난해 2월 이 상을 수상했다.
금년도 수상자는 배우 나탈리 포트맨으로 선정됐다.(사진 왼쪽은 스탠 폴로베츠 제네시스상 설립자인 스탠 폴로베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