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의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이 도난미술품관련 제보자에 대해 무기한으로 1000만 달러의 사례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새로운 결정을 밝혔다.
이 미술관의 사건제보 보상금은 지난해 5월 당초의 500만달러에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1000만 달러로 올렸다.
연장은 미술관 이사회의 결정을 거쳐 9일 정식으로 발표됐다.
이사벨라 스튜어트 미술관은 1990년 렘브란트, 베르메르 등이 포함된 13점의 그림을 경찰관 복장을 한 도둑들에게 도난당했으나 그뒤 이제까지 도난품의 행방이나 도둑들의 정체에 관해서 일체의 사항이 알려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