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넘겨 지난 7일 막을 내린 파리 크리스티앙 디오르(1905-1957)전에 7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을 집계됐다.
지난해 여름부터 루브르 옆 파리장식미술관에서 열린 전시에는 평균 4시간 이상 줄을 서야만 입장이 가능할 정도로 인기가 폭발.
디오르는 전후 폐허의 프랑스에서 패션으로 자존심을 되찾아준 디자이너로 이번 전시에는 그의 대표작업 300여점이 소개됐다.
대인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비판도 있었는데 잡지 마리안느 같은 데서는 ‘장식미술관이 상업브랜드의 쇼윈도 역할을 했다’는 글을 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