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강 범람 등 예기치 않은 위험으로부터 소장품을 보호하려는 루브르의 새 수장고시설 사업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지난해 연말 새 수장고시설이 들어설 프랑스 북부 리에뱅시에서 문화부 장관, 리에뱅시가 속한 오트드프랑스 지사, 루브르 관장 등이 모여 기공식이 열렸다고 AFP가 전했다.
리에뱅에 들어설 새 시설은 18500㎡ 규모로 이 가운데는 1700㎡의 수복연구시설도 포함돼 있다.
새 시설은 영국의 건축사무소 로저스 스턱 하버+파트너스가 설계를 맡았으며 2019년 여름 경에 공사를 마치면 25만점에 이르는 루브르 수장품이 순차적으로 이곳으로 옮겨진다고.(사진은 예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