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런던 소더비 옥션하우스에서 처음으로 ‘아웃사이더 아트’가 전시된다.
골판지로 만든 커다란 인체 조각, 1980년대 펑크 밴드 가수의 드로잉 등이 포함된 이번 전시에는 독학으로 공부한 작가들, 사회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 등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이들은 모두 미술 자선단체 ‘아웃사이드 인Outside In’의 후원을 받았다.
소더비의 모던과 전후 영국미술 부장인 프랜시스 크리스티는, 이 작품들이 매우 고무적이며, 사람들이 그저 이 작품들을 예술로서 보고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웃사이드 인은 2006년 웨스트서섹스의 팔런트 하우스 갤러리에서 설립되어 현재는 전통적인 미술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2천5백 여 명의 아티스트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Outside In : Journeys 라는 이 전시는 런던 뉴본드가의 소더비 전시장에서 1월 19일까지 무료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