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립미술관인 MONA(the Museum of Old and New Art)가 이번달 새로 증축된 신관을 공개했다.
미술품 수집가이자 백만장자인 데이빗 월시가 2011년 설립한 MONA의 새로운 별관 명칭은 파로스Pharos로, 미술관 본관 라이브러리와 연결된다.
여기에는 제임스 터렐의 새로운 라이트 터널 작품 네 점, 2015년 찰스 사치로부터 사들인(갤러리에 엔진 오일을 채운) 리차드 윌슨의 설치미술 20:50, 장 팅글리의 키네틱 조각,찰스 로스의 라이트 프리즘,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등이 전시된다.
월시의 대변인은 신관 증축 예산이 약 800만 호주달러(약 600만 달러)이며 미술품에 2~3백만 호주달러가 추가 지출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