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화가로서는 첫 번째로 'me too' 성희롱 폭로대상으로 떠오른 미국화가 척 클로스가 언론 폭로가 줄잇는 가운데 뉴욕타임즈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행위를 사과했다.
척 클로스는 최근 자신의 모델이 됐던 여성들로부터 부당한 성적 모욕 등을 받았다는 폭로가 잇달았다.
뉴욕타임즈는 누드 모델이었던 두 명의 여성이 불쾌감을 느꼈다는 사실을 전했고 허핑터포스트 역시 또다른 여성의 경우를 소개하며 옷을 벗을 자신 앞에 바싹 다가와 외설스러운 말을 했다는 얘기를 전했다.
이에 대해 척 클로스는 20일자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불쾌하게 여긴 것에 대해서는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뉴욕출신인 척 클로스는 올해 77살로 휠체어를 탄 채로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