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번역된 서양미술사 책 ≪무서운 그림≫에 나오는 그림들을 실제 소개한 전시가 일본 도쿄에서 대히트 중이다.
우에노 모리미술관에서 지난 10월7일에 오픈한 '무서운 그림’전은 12월14일까지 39만명이 찾았다고 아사히 신문이 전했다.
‘무서운 그림’전은 독문학자 나카노 교코씨가 쓴 동명의 책 제목을 바탕으로 한 전시로 소개된 80여점의 그림에는 정작 피 흘리는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장면을 없지만 제작 배경 등의 설명을 듣게 되면 오싹하게 되는 그림들이 대부분이라고.
오픈 직후부터 이례적인 인기로 미술관은 개장시간을 1시간 앞당겼을 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3시간 입장까지 대기가 보통이라고. 전시는 17일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