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파리, 경찰 당국은 모딜리아니 전시를 중지시킨다. 이유는 여성의 음모가 노출된 그림이 있다는 것.
지난 목요일 테이트 모던에서는 모딜리아니 대표작 100여점 중에 이때의 누드 12점이 포함된 전시가 오픈했다.
이를 통해 멍한 표정, 긴 얼굴의 전형적 초상화 외에 모딜리아니의 다양한 면을 볼 수 있다.
이 전시는 또한 갤러리 최초로 가상현실을 통해 관람객들이 작고 연기 가득한 화가의 작업실에 있는 인상을 받을 수 있는 장치를 제공한다.
전시되는 모딜리아니의 누드 중 많은 작품은 개인 소장품으로 일반에 거의 공개되지 않은 것들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