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심심한 사람들을 매료시킨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의 실제 주인공인 전설의 악당 빌리 더 키드를 찍은 사진이 미국의 한 벼룩시장을 통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저 화제가 되고 있다.
BBC에 따르면 문제의 사진은 프랭크 아브람스라는 변호사는 6년전인 노스캐롤라나의 한 벼룩시장에 10달러에 주고 사 거실 벽에 걸어놓고 있던 것이라고.
형사범죄 전문인 아브람스 변호사는 2015년에 빌리 더 키드 사진이 새로 발견된 사실을 소개하는 한 TV 프로그램을 본 뒤 뉴멕시코에 있는 빌리 더 키드박물관의 전문가에 문의해 이 사진의 사실여부를 확인한 바 빌리 사진이 맞다는 회답을 들었다는 것.
관련 전문가는 아브람스 변호사의 사진이 수백만 달러는 호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 출생에 본명이 윌리엄 보니(1859-1881)인 그는 캔자스에서 카우보이로 살면서 총잡이로 이름을 떨친 뒤 악당이 돼 21살 죽을 때까지 21명을 살해한 것으로 전한다.(사진 왼쪽에서 두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