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이력이 폭로된 <하우스 오브 카드>의 주인공 케빈 스페이시에게 또다른 시련이 닥쳤다.
영국 맨체스터시에 있는 그의 얼굴을 그린 벽화가 조만간 철거될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
벽화는 <하우스 오브 카드>에 심취한 팬이 주선해 2015년에 멘체스터의 한 공공 빌딩에 그려졌는데 최근 추문이 폭로되면서 철거하기로 결정됐다고.
스페이시를 그린 거리의 화가 액스 피19는 케빈 스페이스 외에 시내 15곳에 마하트마 간디, 스타워즈의 여배우 캐리 피셔 등을 그렸는데 현재 사무실측과 벽화는 철거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한다.
<하우스 오브 카드>의 제작사 넷플릭스는 그에 관한 추문이 일자 아예 제6부의 제작을 포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