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투르에 살고 있는 한 부부가 뉴욕의 칼더 재단에 작품반환 소송을 3일 제기했다.
이 부부는 2015년에 소장하고 있던 컬더 조각을 팔기에 앞서 보수를 위해 칼더 재단에 이를 맡겼으나 재단이 지금까지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이들 변호사가 아트넷 뉴스에 밝혔다.
재단측은 당초 진품임을 인정했으나 이들이 보낸 작품 경력서(프로비넌스)가 가짜라며 반환하지 않고 있다는 것.
하지만 부부에 따르면 이 작품은 칼더가 1971년에 투르의 건축업자인 피에를 기부로에게 준 것으로 자신들은 이를 그의 아들로부터 구입했다고 말하고 있다.
문제의 모빌 조각은 시가 1백만달러 정도인 것으로 전한다.
아트넷뉴스는 칼더 재단에 소송에 관해 질의를 했으나 코멘트를 얻지 못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