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셔먼, 로리 앤더슨, 제니 홀처 등 7천명 이상의 유명 현대미술 여성 작가들이 미술계 내 권력을 이용한 성희롱 비난 움직임에 동참했다.
컬러풀한 의상으로 유명한 아트포럼 매거진 공동출판인 나이트 랜즈먼Knight Landesman이 성희롱 혐의로 고소되어 지난 주 사임한 이후 공개서한이 잇따랐다.
그 글에서 여성 예술가들은 “우리에게 자원과 기회 제공을 통제할 수 있는 권력을 지닌 사람들에 의해 비웃음 당하고, 짓눌리고, 희롱당하고, 경멸받고, 협박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글의 제목은 “Not Surprised"로, 제니 홀처의 설치 작품인 "권력 남용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Abuse of power comes as no surprise,"에서 따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