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출신의 국민가수 등려군를 기리며 그녀의 음악 활동과 생전에 사용했던 물건들을 소개하는 음악 생활관이 22일 베이징 치엔먼에 위치한 타이완 문화상무구역에 문을 열었다. 음악관은 ‘십억의 박수’ ‘빛나는 인생’ 그리고 ‘잊지 못할 히트곡’ 등 8개 부분으로 나뉘어 구성돼 등려군의 평생에 걸친 업적이 소개된다. 또한 수십 벌에 이르는 무대 의상과 생활 용품 등 등려군이 생전에 사용했던 물품들과 함께 등려군의 시기별 사진과 음악 관련 물품 및 카세트 테이프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