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동양 미술관인 워싱턴의 프리어 앤 아더 M. 새클러 갤러리가 2년여에 걸친 리뉴얼공사를 마치고 14일 재개관했다.
워싱턴 내셔널 몰에 위치한 스미소니언 박물관군 중 하나인 프리어 앤 아더 M. 새클러 갤러리는 이탈리안 양식의 프리어 갤러리에 초점을 맞춰 1,360만 달러를 들어 대대적인 공사를 벌였다.
이 미술관은 미국의 철도사업가 찰스 랭 프리어가 1923년 설립한 프리어 미술관과 1987년에 의학신문발행인인 새클러가 아시아, 중동미술 소장품 1천여점과 400만 달러를 기증해 탄생한 아더 M. 새클러 미술관과 합쳐 탄생한 동양미술전문 미술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