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그림 124점이 한자리에 모인 대규모 전시가 이탈리아 비첸차에서 7일 오픈했다.
1990년의 반고흐 사후100주년 기념전 이후에 미국을 포함해 유럽에서 열린 최대 규모로 불리는 이 전시는 네덜란드 크뢸러-뮬러미술관에서 113점을 대거 빌려주어 성사된 전시로 38점의 회화와 86점의 드로잉이 소개된다.
타이틀은 반 고흐: 밀과 하늘 사이(Van Gogh: Between and Sky)'로 비첸차의 바실리카 팔라디아나에서 내년 4월8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