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로 인해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로마 고대도시가 최근 아프리카 튜니지아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이탈리아와 튜니지아 수중고고학 탐험대가 발굴한 유물은 4세기에 쓰나미로 파괴된 네아폴리스 유적의 일부.
네아폴리스는 제3차 포에니 전쟁때 카르타고편을 들어 로마에는 거의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았는데 2010년부터 시작된 탐험에서 금년 여름 비로소 확실한 유물을 확인했다는 것.
발굴팀은 네아폴리스의 거리와 기념물 외에 고대의 생선발효조미료인 가룸을 만드는 탱크 100개도 찾아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