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장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온라인 경매에 대해 소더비가 구매자수수료를 완전 무료로 하는 대담한 방침을 발표했다.
새로운 방침은 소더비의 디지털개발과 마케팅부문의 부회장인 데이비드 굿맨을 통해 발표됐는데 소더비는 지난해부터 온라인에 본격 참여했다.
온라인 구매자의 수수료면제는 온라인을 통해 현장경매로 넘어오는 고객수가 상당한 때문인 것으로 전한다.
금년 상반기만 봐도 온라인을 통해 45%의 신규고객이 창출됐는데 이들 중 20%는 현장 경매에까지 참가했다는 것.
새 수수료 방침은 9월16일부터 실시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