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런던에서 훼손돼 사라진 뱅크시 그림이 최근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잃어버린 그림은 제복을 입은 경관이 무릎을 꿇고 코카인을 들이마시는 듯한 모습을 그린 것으로 런던 동쪽의 한 공중화장실에 그려져 있었다.
이를 찾아낸 사람은 폐 건물을 사들인 사람들로 이들은 여러 판매제안 오퍼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복해 원래 위치와 가까운 캐리슬 지역에 설치, 일반에 공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뱅크시그림 전문딜러에 따르면 이 그림은 지역자치위원회가 스프레이를 뿌려 철거한 뒤 행방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여러 책에 소개됐다는 것.
이 벽화는 현재 125만 파운드를 호가하는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