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록그룹 아바가 전시 자료가 되어 오스트레일리아를 다시 찾았다. 아트데일리에 따르면 시드니의 기술/디자인 전문박물관인 파워하우스 뮤지엄은 17일부터 아바의 전설을 소개하는 「아바월드」전을 열고 있다. 이 전시에는 당시 하나의 세계적인 유행이었던 아바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데 멤버 개개인의 인터뷰, 스무 벌 이상의 아바 고유의 의상, 70년대의 활동 모습, 앨범 작품 그리고 그밖에도 아바의 기억할만한 기념품들이 소개된다. 또 아바 콘서트의 의상실, 작곡 스튜디오, 레코딩 스튜디오들이 재현되어 있다. 이 전시회는 스웨덴에서 기획돼 지난 1월 런던에서 성공적인 전시를 마쳤다. 전시는 내년 3월1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