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현대미술계에서 영향력 넘버원으로 손꼽히는 모스크바 개리지미술관의 설립자 다샤 주코바가 남편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헤어진 것으로 전하다.
아트뉴스페이퍼에 따르면 최근 두 사람은 ‘두 아이를 함께 양육하며 개리지 미술관의 공동설립자로 앞으로도 계속해 함께 일할 것’이라는 성명을 언론에 전했다는 것.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구단주인 아브라모비치는 러시아 12번째 부호로 재산만 91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한다.
다샤 주코바는 아트리뷰가 2016년의 현대미술계에 영향력 있는 100인 중 98번째 랭크돼 있으며 개리지미술관 운영외에도 LA카운티뮤지엄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10여년전부터 함께 살았지만 결혼은 2015년에 한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