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층권 가격'이란 말이 붙을 정도로 치솟는 현대미술의 가격상승이 견인차 역할을 하며 세계미술시장이 '새로운 번영의 시대( new era of prosperity)'에 접어들고 있다고 아트프라이스가 전했다.
아트프라이스는 4일 금년상반기 미술시장보고서를 발표하며 상반기 전세계 경매회사의 낙찰총액이 69억 달러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현대미술 파트는 낙찰총액에서 9.6%의 상승을 보였으며 구성비율도 2000년의 3%에서 15%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경매시장의 매출은 미국이 22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중국으로 2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상반기 세계경매시장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1억1050만 달러에 낙찰된 바스키아 그림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