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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루이뷔통 미술관, 또 한번의 블록버스터 모로조프 컬렉션展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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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첫 특별전으로 러시아의 시추킨 컬렉션을 재구성해 보여주면서 대박을 친 파리 루이뷔통 미술관이 또 한 건의 블록버스터 전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한다.

이번 역시 혁명 이전의 러시아 컬렉션으로 이반 모로조프(Ivan Morozov 1871-1921)의 인상파 컬렉션이다.

이반 모로조프는 제정러시아의 섬유산업을 좌우하던 거부로 형인 미카일과 함께 파리에서 전설적인 화상 볼라르, 뒤랑-뤼엘, 칸바일러 등을 통해 인상파와 후기인상파 그림을 다수 구입해 컬렉션을 이뤘다.

모로조프 컬렉션은 시대별, 양식별로 빠짐없이 갖춘 세잔그림 17점을 시작으로 시슬리, 모네, 피사로, 르노와르 등으로 인상파 걸작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러시아 혁명후 이 컬렉션은 국가에 몰수돼 현재는 생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와 모스크바의 푸시킨 미술관에 나뉘어 소장돼 있다.

루이뷔통 미술관 전시는 2020년 가을로 예정돼 있다.
출처 Artnet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7.07.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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