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연속기획인 런던의 로열 아카데미 오브 아트의 여름특별전(Summer Exhibition)이 내년에 25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준비중인 것으로 전한다.
영국의 왕립미술원인 로열 아카데미 오브 아트가 설립된 1768년부터 시작된 여름특별전은 이후 한번도 쉬지 않고 지속되면서 런던의 여름 풍물시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 전시는 레이놀즈, 게인즈버러, 터너, 컨스터블과 같이 영국을 대표하는 주요 화가들의 데뷰 무대로서도 유명하다.
로열 아카데미측은 250주년 특별전의 타이틀을 ‘위대한 볼거리와 함께(Alongside The Great Spectacle)로 정하고 사상 최대규모의 전시를 보여줄 예정으로 기획인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