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한 미술관이 소장한 서양 명화의 파리 전시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파리 오랑주리미술관에서 4월21일 오픈한 도쿄 브리지스톤미술관의 소장품전이 전시 2개월반 만에 관람객 21만5천명을 끌어 모았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파리에 소개된 작품은 미술관이 들어있는 건물의 개보수 기간을 이용해 해외 전시에 나선 것으로 파리 소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 작품은 일본 브리지스톤사의 창업주 이시바시 쇼지로(石橋正二郎 1889-1976)이 수집한 것들로 모네와 르노와르 등의 인상파 작품 외에 근대 일본미술 등 76점이다.
전시는 8월21일까지 열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