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손바닥만한 작은 드로잉 한 점에 대해 긴급수출제한 명령을 발동했다.
대상이 된 그림은 19세기초 로마를 무대로 활동했던 독일화가 요제프 안톤 코흐가 그린 <슈마드리바흐 폭포> 드로잉.
이 그림은 최근 한 프라잇 거래를 통해 외국에 68,750파운드(약1억원)에 팔리게 되면서 수출예술작품 심의위원회의가 수출제안의 정부에 권고했다.
19세기 독일 로마파 활동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그림이라는 것.
이 제한명령에 따라 금년 9월22일까지 영국내 구입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12월27일까지 한번 더 연기한 뒤에 외국에 매각된다. 영국내 구입자는 작품가 외에 2750파운드의 부가세를 더 내야한다고.(1파운드=1,48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