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바쁜 아티스트 중 한 사람인 제프 쿤스가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돕던 스탭 절반을 지난주 해고했다.
아트넷 뉴스에 따르면 뉴욕 첼시에 있는 그의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던 60명 넘는 인원 중 절발 가까운 30명이 하룻밤 사이에 해고됐다는 것.
해고된 사람 중에는 10년 넘게 조수로 일한 사람도 있으나 별도의 해고수당 없이 월말까지의 임금만 지불됐다고.
제프 쿤스 스튜디오의 대량해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전한다.
2015년 가고시안 갤러리에서 회고전을 열 때 역사상 유명화가들의 그림에 유리거울을 단 <게이징 볼(Gazing Ball)>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고용한 조수들에 대해서도 전시 개막후 15에서 20명 가까운 사람들을
해고됐다는 것.
이번 해고에 대해 그의 스튜디오측은 물론 그가 속한 가고시안 화랑에서도 언론의 코멘트 요구를 거절하고 있다고고 아트넷뉴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