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지하관광명소 카타콤베에 두 명의 소년이 3일 동안 갇혀있다 구조됐다.
AFP에 따르면 각각 16살과 17살 소년은 지정된 출구가 아닌 곳으로 카타콤베에 들어가 길을 잃었다는 것.
수색대는 탐지견을 동원 4시간에 구조활동 끝에 이들을 구출했다고.
카타콤베는 18세기말까지 파리의 지하묘소로 쓰이며 길이 250km미터에 걸친 동굴로 이어져 있다.
1955년부터 허가되지 않은 입구로의 출입이 금지됐으나 호기심 많은 청소년이나 모험가들이 종종 알려지지 않은 입구로 드나들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