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에 한번씩 열리는 카셀 도쿠멘타 14가 10일 개막한다.

금년 행사는 ‘아테네부터의 학습(Learnig from Athens)’라는 타이틀로 그리스 아테네와 공동 추진돼 지난 4월8일 1부 행사가 개막됐다.(7월16일까지)

메인이벤트가 열리는 카셀은 7일 프레스 쇼와 초청인사 프리뷰로 행사가 스타트했다.

이번 행사에는 카셀시내 33개 곳에 조각, 회화, 설치작업 등이 펼쳐져 있는 것으로 전한다.

초대된 작가는 아테데 전시를 포함해 160명에 이르며 행사를 위해 총감독 아담 심칙(Adam Szymczyk) 아래에 20명의 보조 큐레이터가 동원됐다.

세계 최대규모의 미술행사에 쓰인 예산은 3,750만유로(약465억원)인 것으로 전한다.(사진은 10만권의 금서로 만든 마르타 미누진의 <책 판테온>이다. 1유로=1,256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