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사의 초상사진과 명품브랜드 광고사진으로 유명한 마리오 테스티노 전이 베를린 헬무드뉴튼재단 미술관에서 2일 오픈했다.
타이틀은 <옷벗음(Undressed)>. 소개작은 벗는 행위 속에 담긴 에로티시즘과 해부학, 미술과의 관계를 재인식시키는 사진과 영상들로 구성돼있다고.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아일랜드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페루에서 태어난 테스티노는 영국을 무대로 활동하며 과거 타이애나비의 초상사진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전시에 앞서 ‘헬무트 뉴튼은 자신에게 큰 영감의 원천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한다.
전시는 11월 1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