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가을 대규모 스키타이전시를 준비중인 런던의 영국박물관이 러시아측의 협조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31일 러시아의 런던주재 알렉산더 야코벤코 대사는 생트페테르부르크의 국립에르미타주 미술관이 최초로 중요 스키타이 유물을 런던에 대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런던에 소개되는 에르미타주 유물 중에는 기마인물의 휴식을 묘사한 벨트 장식 외에 문신을 새겨넣은 사람 가죽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한다.
‘고대 시베리아의 전사들(Warriors of ancient Siberia)’이란 부제로 열릴 영국박물관의 스키타이전은 9월14일에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