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륙에 자포니즘 유행을 가져온 장본인인 에도후기의 우키요에 판화가 호쿠사이의 대형 회고전이 25일 런던 영국발물관에서 오픈했다.
'큰 파도를 넘어(Beyond the Great Wave)'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번 전시는 가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齋 1760-1849)의 후기 30년 작업에 초점을 맞춘 전시이다.
대표작인 ≪후지 삼십육경≫의 <가나가와오키 나미우라(神奈川沖浪裏)>(사진)를 비롯한 판화 대표작과 육필화 등 160점이 소개된다고.
근래 영국박물관에서 열린 화제의 일본회화 특별전은 2013년 가을에 열린 <춘화(春畵)>전으로 3달 동안 8만8천명이 관람하며 영국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