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스라엘을 거쳐 24일 로마 바티칸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이 프랜시스 교황에게 청동 연꽃 조각을 선물했다.
프랜시스 교황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동행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 선물의 답례로 올리브 가지가 새겨진 대형 메다이옹을 증정하며 ‘평화의 사도(an instrument of peace)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사한 연꽃 조각은 트럼프 별장 마르아라고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에 작업실이 있는 플로리다 출신 조각가 제프리 스미스 씨의 작품.
화이트하우스는 스미스 씨의 연꽃 조각에 대해 ‘통합과 회복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