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말에 지어진 터키탕이 이스탄불에서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아사히 신문은 이스탄불의 구시가지에 위치한 공중목욕탕 아야카프 하맘이 300만 유로(약37억6천만원)에 구매자를 찾는다고 전했다.
이 하맘은 16세기말 당시 오스만 제국의 대표하는 건축가 미마르 시난이 설계한 것으로 1582년에 지어졌다.
이 건물은 터키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현재는 목재창고로 사용중이다.
건물주는 한때 레스토랑으로 개축해 쓰려 했으나 이를 단념하고 결국 주변 토지와 함께 매물로 내놓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