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퐁데자르 다리에 사랑의 징표로 걸려 있었던 자물쇠가 경매에 나와 25만유로(약3천만원)에 팔렸다.
아사히 신문는 파리발 기사로, 2015년 6월 무게로 인해 다리 손괴 위험이 있다고 철거된 사랑의 자물쇠가 오브제로 변신해 165점이 13일 경매에 나와 팔렸다고 전했다.
경매전에 파리 공예거리로 유명한 마레지구의 공영전당포 갤러리에 전시된 사랑의 자물쇠는 무게 450kg 이상 나가는 오브제에서 책상 장식물까지 다양하게 제작됐다고.
경매 수익금은 전액 파리의 난민지원단체에 기부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