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관광을 상징하는 푸르비에르 언덕의 푸르비에르 노트르담성당 부속박물관이 소장한 대표적 소장품인 왕관 등 3점이 지난 금요일 밤 도난당했다.
성당 관계자에 따르면 도둑들은 정교한 보안 장치를 제압한 뒤 성모마리아 왕관 등을 훔쳐갔다고.
성모마리아 왕관은 1899년 리옹시의 한 부호가 기증한 1791개의 보석과 진주로 만든 것으로 이 박물관을 대표하는 소장품이다.
푸르비에르 박물관은 리옹 구시가가 내려다보는 푸르비에르 노트르담 성당의 부속건물에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