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가장 싫어한다는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트럼프 시대에 미술시장의 동향을 갸늠해볼 시금석이 될 메인 경매가 다음주 15일부터 시작된다.
크리스티 뉴욕이 15일 인상파와 근대미술 이브닝세일을 여는 것을 스타트로 16일 소더비가 인상파와 근대미술 이브닝 세일을 실시한다.
다음날인 17일에는 크리스티의 전후(Post-War)와 현대미술 이브닝세일이 열리며 18일에는 소더비의 현대미술 이브닝 세일이 뒤따른다.
지난해는 세계경제의 혼조속에 1억 달러 돌파 미술품이 등장하지 않았다.
금년 메인시즌을 겨냥해 크리스티는 전설의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 소장품과 브랑쿠지 조각 <잠든 뮤즈>를 소개하고 있으며 소더비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일광욕을 즐기는 누드>(사진) 등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