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코메티의 작품 250점을 모은 대형 전시가 런던 테이트모던 미술관에서 10일 오픈했다.
파리 자코메티 재단과 공동기획한 이 전시는 런던에서 20년 만에 다시 열린 자코메티 회고전이기도 하다.
전시에는 널리 알려진 청동 조각 외에 평소 보기 힘든 석고작업과 드로잉도 포함돼 있다.
그 중에는 현재 메트로폴리탄이나 퐁피두에 소장된 청동조각 베니스의 여인의 모본(母本)이 된 석고조각도 수복과정을 거처 함께 소개된다고.
전시는 9월10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