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화가인 데미안 허스트의 재산이 지난해 세계 경제의 혼조 속에서도 2천만 파운드(약294억원)가 늘어났다.
영국의 선데이 타임즈가 7일 발표한 2017년 영국 1000대 부호리스트에 데미안 허스트의 재산은 2천만 파운드가 늘어난 2억7천만파운드(약3,964억원)으로 소개됐다.
하지만 다른 부자들의 분발(?)로 인해 그의 랭크는 1000대 부호리스트에서 지난해의 418위에서 422위로 4계단 내려갔다.
1000대 부호리스트에 든 또다른 작가는 인도계 조각가 아니쉬 카푸어로 그의 총재산 역시 지난해 보다 4백만 파운드가 늘어난 1억3400만 파운드(약1,967억원)로 832위에 올랐다. 그 역시 순위가 내려가기는 마찬가지로 지난해 랭크는 이보다 앞선 766위였다.(1파운드=1,468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