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선언 이후 유럽을 상징하는 뱅크시의 新作이 영국 남동쪽 도버에 등장했다.
그가 선보인 새 작업은 유럽기의 노란별 중 하나를 사다리에 오른 작업원이 쪼아 깨는 모습이다.
유럽기에는 12개의 노란 별이 원형으로 그려져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불필요하게 됐다는 의미이다.
이 벽화는 대륙으로 이어지는 도버의 여객터미널 입구에 있는 빌딩에 3층 높이로 그려졌다.
뱅크시는 2015년 도버의 프랑스쪽 대안인 칼레에 세워진 난민촌에 시리아 출신으로 미국에서 성공한 스티브 잡스를 그려 유럽의 반난민수용 정서를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