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으로 이따금씩 영국에서 살기도 하는 이른바 비거주자에 대해 영국 세무당국은 영국 이외의 지역에서 거래한 미술품의 판매 수익에도 세금을 물리기로 한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영국 내의 거래와 달리 과세 대상이 아니었다. 새 규정에는 비거주자일지라도 영국에서 15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영국인과 같은 세금을 메긴다는 방침이다.
이번 세법 개정에 따란 러시아 억만장자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사진)와 인도 재벌 라크쉬미 미탈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한다.